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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겨울철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즐겨온 고구마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 물론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까지 고르게 갖춘 ‘완전식품’에 가까운 자연식품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색 고구마는 안토시아닌, 주황색 속살은 베타카로틴, 백색 고구마의 얄라핀 성분이 각각 항산화, 면역 기능, 장운동 촉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구마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해 혈압 관리와 근육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안토시아닌과 카이아포 성분은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탄수화물이 많아 과다 섭취 시 혈당 급상승이나 복부 불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삶거나 쪄서 오후 간식으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