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도네시아 반따끄방 매립지 어린이 위해 봉사활동 펼쳐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7-22 09:06:00

기사수정
  • 한국환경공단,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따끄방 매립지
  • 빈민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컴퓨터 교실 짓기 등 봉사활동 전개


▲ 반따끄방 매립지 위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인도네시아 반따끄방 (Bantar Gebang) 매립지 빈민지역에서 722일부터 25일까지 사회봉사단을 파견해 국제(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인도네시아 반따끄방 매립지 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30Km 떨어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위생 매립지역으로 주민의 대부분이 매립지의 쓰레기에서 수입을 얻어 생활한다.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단장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갖고 생활하는 매립지 인근학교(Sekolar Alam Tunas Mulia)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현지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60m2 규모의 컴퓨터 교실을 지어 제공하고, 학교 노후 시설물의 보수작업으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어린이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전통문화 체험교실, 머리핀 등 장식품(액세서리) 만들기, 체육 및 미술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2012년부터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 수해지역 나무심기, 자전거 및 의류 물품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산악인 엄홍길씨가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오지인 룸비니지역에 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프로젝트후원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박찬호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봉사기금을 아시아 이웃나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환경공단은 해당 국가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