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손명희 부위원장은 27일 문수축구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장 잔디 관리 현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월 1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잔디 상태로 인해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어 실시하게 됐다.
울산시설공단은 경기 전 한파로 토양이 결빙된 상태에서 10일 공식 훈련과 11일 본 경기가 연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잔디 패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에는 패임 자국 보수와 잔디 보식작업을 진행 중이며, 광합성을 돕는 성장조명 가동 등으로 잔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손명희 부위원장은 “문수축구경기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체육 인프라이자 울산HD 홈경기장으로 시민과 팬에게 중요한 공간”이라며, “최근 개선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경기력과 선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잔디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잔디 품질 향상은 지역 이미지와 도시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시설공단과 체육지원과에 △잔디 전면 교체 이후 품질 관리 계획 △잔디 생육 모니터링과 사후 보수·보강 일정 △경기 일정에 따른 보식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문수축구경기장은 2024년 10월 울산시설공단 주도로 잔디 전면 교체 공사를 완료했으며, 전면 교체 이후에도 잔디 생육 촉진을 위한 성장조명 및 미스트 송풍기 등 장비를 도입해 관리를 강화해 왔다. 이는 폭염 등으로 생육이 어려웠던 기존 잔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으며, 관람석 경관조명 교체와 3D 전광판 설치 등 경기장 시설 보완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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