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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화학물질 테러·사고 공동대응 업무협약 추진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7-09 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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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물질안전원,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화학사고·테러 통합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화학테러·사고 발생 시 선제적·능동적 대응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류연기)710일 오전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본청(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소재)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이하 화방사’)화학테러·사고 통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146월 체결했던 협약기간이 20196월 만료*됨에 따라 협약기간 연장을 통해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화학물질 테러 및 사고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다.


* 협약 유효기간 : 20146112019611

 

화학물질안전원과 화방사는 협약 체결에 앞서 실질적인 협업을 위해 실무자가 상대기관을 상호 방문하여 기존 업무협약의 성과를 분야별로 평가하고, 실행 가능한 내용으로 협약서를 개정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고 전파 및 공유체계 구축 화학물질 테러·사고정보와 관련시스템 공유 화학물질 테러·사고 원인물질에 대한 교차분석과 연 1회 합동훈련 실시 화학물질 테러·사고 대응 전문훈련과정 공동 운영, 업무협약 발전회의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서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여건변화에 맞게 해당연도 성과를 평가하고, 다음연도 분야별 세부 협력내용을 확정할 수 있게 업무협약 발전회의를 연 1회 개최하도록 명시하여 협약 이행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총괄훈련과장은 화생방 작전분야 전문성을 가진 화방사와 화학안전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화학물질안전원은 2014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져 화학물질 테러·사고와 같은 국가위기상황 대처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부처 간 협업촉진이라는 정부혁신 과제에도 부합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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