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정부‧기업‧시민단체 두 번째 맞손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6-24 12:31:22

기사수정
  •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19개)
  • 시민단체(2개)와 함께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제2기 자발적 협약 체결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625 국내 19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및 2개 시민단체와 함께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 참여 기업(19): 라이온코리아, 롯데쇼핑롯데마트, 보령메디앙스, 불스원, 비엔디생활건강, 상원상공, 아성다이소, 애경산업, 에이제이, LG생활건강, ()옥시레킷벤키저, 웅진코웨이, 유한크로락스, 이마트, 크린하우스, 퓨코, 피죤, 한국쓰리엠, 홈플러스

** 시민단체(2):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이번 제2기 협약은 지난 제1기 협약(201722820192 27)과 달리 시민사회가 당사자로 참여하여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시민사회-정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확고히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2기 협약은 생활화학제품 안전리를 위해 기업과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시장 자율의 제품 안전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며, 올해 131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화학물질·화학품 관리 강화대후속 조치 중 하나다.

 

협약 기간(2019625~2021624) 동안 생활화학제품 내 원료 유해성평가도구 도입적용, 생활학제품 전성분 공개 확, 위반제품 교환·환불 체계 개선, 생활화학제품 안전 책임의 확대 등을 위해 기업, 시민사회,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 기업은 개별적으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8월 말까지 정부에 제출하고 분기별로 이행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사회는 유해성 평가도구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자발적 제품 안전 관리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원료 유해성평가를 위한 지침서(가이드라인) 제시하고, 기존의 전성분 공개 지침서 및 생활화학제품 성분사전을 수정보완하는 등 협약의 이행을 지원한다.

 

준욱 환경부 화학제품관리과장은 2년 동안 체결한 제1기 자발적 협약은 18 기업체가 참여하였고, 1,125개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하고, 1,004종의 생활화학제품 성분사전을 발간하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2기 협약이 기업의 제품 안전 책임주의를 확산하고, 시민사회가 이를 더욱 촉진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