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이형철-장우혁-오창석이 결코 쉽지 않은 연애의 시작을 보여주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2회는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 지상파 종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다. 최고 시청률은 23시 49분 경 4.5%(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시즌2에서도 변함없는 ‘목요일 밤 최강자’의 왕좌를 수성했다.
예감이 좋은 첫 만남이었지만 예상과 다른 결론이 속출하는, 반전이 가득한 연애의 모습, ‘연애맛집’다운 심쿵한 에피소드들이 전파를 타며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한껏 높였다.
고주원은 오해로 김보미와 헤어진 후 한 달 뒤 다른 여자를 만나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던 터. 하지만 알고 보니 다른 여인의 정체는 12년 지기 술친구 가수 거미와 지인이었고, 고주원은 1회 동성친구들에 이어 여사친들에게 김보미와의 관계를 상담했다. 거미는 고주원의 얘기를 듣고 김보미의 상황을 이해하며 고주원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을 바꾸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고주원은 문자만을 주고받던 이전과 달리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으며 김보미에게 새롭게 다가갔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서울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미소를 한껏 지으며 반가움을 드러냈지만 그것도 잠시, 고주원이 약속된 행사 스케줄에 김보미를 데려가면서 오히려 오해만 쌓고 말았다. 김보미는 애써 바쁜 고주원을 이해하려 했지만, 제대로 이야기 한번 못하고 데이트인 듯 데이트가 아닌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고주원의 일정 탓에 김보미는 그냥 제주도로 돌아가야 했고, 돌아가기 전 김보미는 한강을 바라보며 친구에게 장거리 커플의 어려움, 처음 생각과 다른 점을 토로했다. 고주원은 김보미가 한강에 있다고 알리자 냉큼 차를 돌렸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천명훈은 “보미씨가 결단을 한 것 같다”라며, 박나래는 “보미씨를 너무 외롭게 만든다”고 평하며, 계속되는 위기감을 진단했다.
사십춘기 이형철은 오랜만의 소개팅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첫 회 청심환을 먹느라 상대의 접근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이형철은 세련된 단발에 화이트 재킷, 블랙 원피스 차림의 요리연구가 신주리가 인사를 건네자 깜짝 놀랐다. 부끄러운 이형철은 몸을 배배 꼬며 눈을 마주치지 못했지만 신주리는 흐트러짐 없는 차분한 모습으로, 소개팅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이형철이 예약한 야외 땅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먹는 이색 맛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간 상황. 원피스를 입고 나온 신주리가 다소 당황한 눈치를 보이자 이형철이 다급히 평상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화로에서 구워지는 고기에서 뭉게구름처럼 연기가 계속 올라오자 뒤늦게 실수를 했음을 깨달았다. 이형철은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연기와 발이 저려 걷지 못하는 신주리를 보며 너무 미안한 듯 어쩔 줄 몰라 했는데, 이런 모습에 패널들은 의외로 이형철의 소년 같은 순수함, 순박함에 찬사를 보냈다.
그런가하면 장우혁은 첫 소개팅을 실패하는, 리얼 연애의 쓴 맛을 봤다. 장우혁은 어두컴컴한 극장 안에서 배우 한효주를 닮은 외모의 박수현과 인사를 나눈 뒤 소개팅을 시작했다. 장우혁은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상대에게 더 집중했고, MC 박나래는 “가까이에서 말을 해야 하니 클럽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예리하게 지적했다. 이어 심야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술잔을 부딪히며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장우혁은 박수현에게 “내가 나올 거라 기대했냐?”고 묻고, “기대하지 않았다”는 박수현에게 “지금 만났잖아요”라는 직진 고백을 했다. 오전 4시가 다 돼 식당을 나온 장우혁과 박수현은 한강으로 마지막 데이트를 정했다.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한강을 산책한 장우혁은 박수현을 회사로 데려다주면서 전화번호를 받아 애정전선의 맑음이 예보됐다. 하지만 이후 박수현이 제작진에게 관계를 이어갈 수 없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창석은 첫 눈에 반한 이채은과 만난 지 4시간 만에 여느 커플보다 브레이크 없는5G급의 속도로 진도를 뺐다. 첫 회 만남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를 장악한 오창석과 이채은은 드라이브를 가면서 같은 AB형 혈액형, 카페인에 강한 것까지 닮았다며 하이파이브도 서슴지 않았고, 패널들조차 “두 사람의 속도감이 정상이냐”고 되물을 정도로 쿵짝이 잘 맞았다. 오창석은 그야말로 꿀 떨어지는 시선으로 이채은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겼고, 심지어 팔각정에 도착하자 바지 밑단이 뜯어진 이채은을 위해 무릎을 꿇고 직접 수선에 나섰다.
이채은은 자상하게 챙겨주는 오창석을 다정하게 바라봤고, 현금이 없는 오창석을 대신해 선뜻 지갑을 열어, ‘강남 스크루지’ 오창석보다 재빠르게 브런치값, 게임 비용까지 쿨하게 계산했다. 이에 오창석은 이채은을 지인의 고깃집으로 데려가 소갈비를 쐈고, 고기를 구워주는 종업원에게 이채은을 가리키며
세금 납부로 적립하는 ‘세금 포인트’…제부도 케이블카·단양 관광지에서도 사용 가능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히 낼 때 적립되는 세금 포인트의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8일 충북 단양 관광공사와 각각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세금 포인트는 개인 납세자와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이 종합소득세, 양도소...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속보]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