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공원에 남아있는 폐광산, 광해방지사업 추진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5-23 00:14:30

기사수정
  • 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광해관리공단, 국립공원 내 폐석탄광 대상
  • 공동조사 및 생태복원 추진 업무협약 체결
  • 올해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일대 폐전신주 철거 예정


▲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일원 폐석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폐석탄광 등 일부 국립공원에 남아 있는 광해시설의 자연친화적인 복원과 상호발전을 위해 52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한국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혁신 실행 과제인 기관 간 장벽을 넘는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공원 내 광해발생 공동조사 및 사업추진 협력, 광해방지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협력, 광해방지시설물 점검 및 관리 협력, 광해방지 관련 학술 및 기술교류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를 6월 중 구성하여 국립공원 내 광해시설을 합동으로 정밀 조사하고 광해 유형별 복원방안 수립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광해시설 유형에는 폐석탄지 및 관련 시설물, 침출수, 갱도, 진출입로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일대 자연경관 복원을 위한 폐전신주 18개에 대한 철거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국립공원 일대의 폐석탄광은 태백산(함백산) 내외에 11, 월악산 내에 2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폐탄광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이라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