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 차원 높은 판타지 로맨스의 향연!”
  • 장은숙
  • 등록 2019-05-15 10:16:17

기사수정
  • … 패션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솔직 담백 인생 이야기! 스타트!


▲ [사진제공 = KBS 2TV ‘퍼퓸’]


KBS 2TV ‘퍼퓸 신성록-고원희가 환상적이면서 환장할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6 3()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제작 호가 엔터테인먼트, 하루픽쳐스)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퍼퓸은 섬세한 필력의 최현옥 작가와 인형의 집’, ‘징비록 등 작품마다 디테일하고 묵직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상휘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여기에 신성록-고원희-하재숙-차예련-김민규 등 대세 행보를 달리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2019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판타지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퍼퓸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반전을 자아낸, 호기심 유발 첫 번째 티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퍼퓸의 첫 티저 영상에는 창의적으로 병든 천재 디자이너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산산조각 부셔버리는, 수상한 패션모델 가사도우미가 등장, 웃음을 자아내며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세미나실 테이블에 앉아있던 서이도(신성록)는 두 손을 턱에 괴고 패션은 예술입니다라는 심오한 대사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기도하듯 모으고 패션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준 높은 행위입니다라고 장황한 패션 가치관에 대해 설명하는 것. 또한 마네킹에 입혀진 검은 드레스를 한 땀 한 땀 완성해 나가는 등 천재적인 디자이너로서의 다양한 면모들을 펼쳐낸다.

 

이어 우아한 제스처를 취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던 서이도가 귀 기울여 듣고 있는 사람들 사이를 런웨이처럼 가로질러 걸어간 후 마지막에 각 잡힌 턴까지 구사했던 터. 이때 은빛 하이힐에 새빨간 플레어 드레스를 착용한 누군가의 발이 당당하게 런웨이를 내딛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여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뒤이어 서이도는 천재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를 선도하며 미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저, 서이도는 이도 콜렉션을 통해 여러분에게 한 차원 높은 예술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당당하고 흐뭇한 표정으로 두 팔을 펼쳐 앞으로 나간다. 이때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불을 켠 민예린(고원희)이 서이도의 뒷모습에 대고 뭐해요? 밥 차려 놨으니 식사하세요라면서 무심하게 내뱉고는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는 것. 서이도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화자찬에 빠져있던 상상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몰입이 깨져 속상한 서이도의 표정 위로 창의적으로 병든 천재의 로맨스 퍼퓸이라는 내레이션이 드리워져 기대감을 드높였다.

 

제작진 측은 “‘퍼퓸은 아픔과 절망의 끝자락에서 만난 두 남녀가 기적 같은 인생 2회 차, 기회를 얻은 흥미진진한 전개로 안방극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호쾌함을 안길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6 3일부터 방송될 퍼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