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5개 대학에 3년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5-02 17:29:25

기사수정
  • 서울대, 신한대, 인천대, 장로회신학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 5개 대학 연간 1억 2,000만 원씩 3년간 지원
  • 환경부-한국환경공단, 그린캠퍼스 5개 대학과 5월 3일 협약식 개최


▲ 2019년 그린캠퍼스 선정 대학 주요 사업내용


환경부(장관 조명래)친환경 교정 조성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대상으로 서울대, 신한대, 인천, 장로회신학대, 충북보건과학대(가나다 순)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2~3월에 공모를 통하여 신청받은 17개 대학 중에서 사업계획서 등의 평가결과가 우수한 5개 대학을 지난 3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문화의 확산을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총 40개 대학을 지원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올해 선정된 5개 대학과 53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2019년도 그린캠퍼스 협약식을 개최하고 그린캠퍼스 현판을 전달한다.

 

환경부는 그간 대학당 연간 4,000만 원씩 3년간 지원했던 사업비를 늘려 올해부터 대학당 연간 12,0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그린캠퍼스 조성 및 확산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부는 매년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대학은 포상하며, 한국환경공단은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감축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한.

 

그린캠퍼스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친환경 교정 조성,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문화 확산 등 연차별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교육 체험장 구축, 에너지원별 낭비요인 추적, 지역사회와 친환경 생활문화 공유·소통 추진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쓰레기 배출량 감축 등이다.

*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이번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이 대학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행태 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의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하여 대학이 지역사회 내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