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축산농가 828곳 현장점검…“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서귀포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주요 축산시설 828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발하면서 축산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점검은 축산농가 821곳(한육우 268, 젖소 3, 돼지 73, 말 247, 닭 17,...

정부는 올해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이제 곧 비무장지대는 국민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DMZ와 연결된 3개 지역을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길」)로 4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국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철거, 유해 발굴 등 긴장완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고성(동부), 철원(중부), 파주(서부) 등 3개 지역이다.
① 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된다.
※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왕복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는 별도 코스도 운영 예정
② 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DMZ 남측 철책길을 따라 공동유해발굴현장과 인접한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된다.
③ 파주 지역은 임진각에서 시작해 도라산 전망대를 경유하여 철거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된다.
‘DMZ평화둘레길(가칭)’ 체험은 평화와 안보 현주소를 생생하고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노선별로는 특색 있는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토대로 스토리를 발굴하고 전문 해설사를 투입할 예정이다.
※ ‘DMZ평화둘레길(가칭)’사업은 장기적으로 DMZ와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한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탐방길 연결 사업’과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과도 연계되어, 세계적인 생태·평화체험 자원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
DMZ 평화둘레길(가칭)의 기본 운영방향은 방문객의 안전과 DMZ 생태․환경 보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둘레길 개방은 ‘9·19 군사합의’ 이후 조성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방문객들은 빈틈없는 안전보장 대책이 마련된 가운데 우리군의 철저한 경호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
생태·환경 측면에서는 기존에 사용중인 도로, 철책길 등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고, 인위적 개발은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다.
외래종 유입, 야생동물 이동 저해 등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무인조사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적 영향 및 생태계 훼손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운영 횟수와 참여인원은 군사작전 여건 보장과 자연환경 및 생태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할 것이며, DMZ 내 방문객 출입 및 안전조치 등에 대한 국방부와 유엔사간 협의는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DMZ 평화둘레길(가칭) 개방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파주시, 철원군, 고성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4월말부터 GOP철책선 이남의 고성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파주 및 철원 지역 둘레길도 방문객 접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어서 개방할 예정이며, 상설운영 시기는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한 후 결정할 것이다.
우선 고성지역에 대한 방문신청은 행안부 DMZ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를 통해 오는 4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결정된다.
한편, 길 명칭은 DMZ의 지리적 특수성과 평화염원 메시지 등이 함축되어 표현되도록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4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DMZ 평화둘레길(가칭) 개방은 남북분단 이후 DMZ를 처음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국민이 평화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쟁의 상흔과 남북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평화적 이용을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를 넘어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 돌담,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본격 시동…
제주 돌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국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28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등재 가능성과 돌담문화 보존 전략을 놓고 세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이번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
서귀포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축산농가 828곳 현장점검…“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서귀포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와 주요 축산시설 828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발하면서 축산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점검은 축산농가 821곳(한육우 268, 젖소 3, 돼지 73, 말 247, 닭 17,...
제주시농협 남부그룹, 아름다운가게에 300여점 물품 기부…지역 나눔 실천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남부그룹(광양·아라·오라·남광양지점)은 지난 27일 아름다운가게 제주되살림터 화북점을 찾아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전달된 기부품은 의류·신발을 비롯해 전자기기, 유아용품, 도서 등 총 300여 점에 달한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재정비한 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
학생 성장 돕는 교육복지이음단 활동 성과 나눠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7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 함께 활동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
“아특법 연장으로 ‘亞문화중심도시 광주’ 완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종료가 3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특법을 개정해 사업 시기를 연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미래와 아.
남구 새마을회, 202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남구새마을회(회장 황병철)는 남구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과 27일 2일간 일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 넘치는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