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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및 시공 가치혁신 검토로 건설예산 418억 원 절감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3-06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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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공사,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 적용해
  • 지난해 74건 건설공사비 418억 원 줄여


▲ 환경부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2018년도에 수행한 74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를 적용한 결과, 4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기술적 가치, 안전성, 예산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alue Engineering, VE)’건설사업비 내역심사를 시행하는 일련의 절차를 말한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는 설계가 절반정도 진척된 단계에서 건설공사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향후 진행 방향을 개선하는 절차다.

 

건설사업비 내역심사는 설계 완료 직전의 단계에서 수량과 단가, 자재, 공법 선정 등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최종 검토하는 절차다.

 

지난해 설계 및 시공가치혁신 검토로 예산을 줄인 가장 큰 사례는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서 추진한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로 87억 원을 줄였다.

 

뒤를 이어, 부산에코델타시티 3단계1공구 조성공사에서는 7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1년부터 이 같은 절차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9,5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건설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높이면서 합리적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절감된 예산이 안전성 향상에 재투자되도록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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