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희 개인전 영 어덜트, Young Adult 포스터윤서희 작가의 개인전 <영 어덜트, Young Adult>가 3월 1일(금)부터 31일(일)까지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에서 개최된다.
경력 20년의 서양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윤서희 작가(현 온그루 아트디렉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인물화의 작업을 고수하였다. <버무린 가족>展 (2017), <사랑,愛>展 (2016), <사랑의 향기>展 (2015)을 통해 가족과 연인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면, 이번 전시 <영 어덜트, Young Adult>는 철저한 ‘여성 개인’의 이야기로 좁혀진다.
동시대 여성의 초상화 40여점과 오브제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온전한 ‘나’의 삶이라는 여성의 영원한 테마에서부터 출발한다.
현대 여성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낸다. 힘들게 마련한 안온 속에서 자기 본연의 색을 포기하는 날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간혹 마주치는 ‘비범한 여성’들은 일상의 자극과 변수로 작용해 현대 여성을 영(young)의 시간으로 빨려 들게 한다. 대다수는 파동을 붙잡고 어덜트(adult)의 시간으로 돌아오지만 일부는 진정한 자신과 꿈을 되찾기 위해 영 어덜트(young adult)가 된다. 윤서희 작가는 현대 여성의 ‘영과 어덜트 사이 이동’을 영원으로 지속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를 작업하였다.
전시는 ‘초상화 너머 선’ 사람들과 ‘거울 앞에 선’ 사람들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에서 관객은 자기 본연을 표출하는 여성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살피며 ‘어덜트 안의 영’을 발견한다. 영(Young)의 ‘무모한 열정’을 어덜트(Adult)의 ‘아우라’로 피워내는 여성들은 동시대 여성들의 삶을 비추어보게 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잊고 있던 자기 고유 색을 되찾아 ‘영 어덜트’로 표현한 현대 여성의 자화상을 마주할 수 있다. 영(Young)을 넘어선 현대 여성들은 자의와 타의에 의해 점점 자기 초상의 대면을 기피한다. 모든 여성의 방에 초상화가 걸리는 시대를 기대하는 윤서희 작가는 삶이 예술에서 생계의 영역으로 마르기까지 여성들의 삶에서 ‘빠져나간 의미’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불러오려 한다.
윤서희 작가의 초상화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지점은 ‘점묘’이다. 이는 세포처럼 발생하고 누적되어 현대 여성의 헤아릴 수 없는 사유와 서사를 표현한다. 한 여성의 고유한 색은 결과 결로 얽히고 감겨있다. 겹겹이 자기자신으로 무장한 초상화는 ‘나는 결코 퇴색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는 듯하다.
“아특법 연장으로 ‘亞문화중심도시 광주’ 완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종료가 3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특법을 개정해 사업 시기를 연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미래와 아.
남구 새마을회, 202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남구새마을회(회장 황병철)는 남구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과 27일 2일간 일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 넘치는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 마...
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울산시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
세금 납부로 적립하는 ‘세금 포인트’…제부도 케이블카·단양 관광지에서도 사용 가능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히 낼 때 적립되는 세금 포인트의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8일 충북 단양 관광공사와 각각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세금 포인트는 개인 납세자와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이 종합소득세, 양도소...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