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건우 저 고시원 기담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호러소설 ‘고시원 기담’이 영화화된다.
장르스토리 전문 IP 매니지먼트 브랜드 캐비넷(CABINET)은 지난해 8월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전건우 작가의 ‘고시원 기담’ 영화화 계약을 국내 대표 영화제작사들 중 한 곳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시원 기담’은 고시원에서 유령이 된 것처럼 숨죽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옴니버스 구성으로 전개되는 이들 각각의 이야기가 추리, SF, 무협, 스릴러 등 서로 다른 장르를 통해 저마다의 색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의 사연은 그들이 힘을 모아 연쇄살인범을 잡는 이야기로 얽히고, 강렬한 호러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고시원기담’의 전건우 작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일면을 풍자와 유머를 통해 보여주면서도 소외된 사람들과 약하고 비루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는다. 작가는 ‘고시원 기담’을 통해 이토록 기괴하고 끔찍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 연결되기를 포기해서는 안 되며, 지척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존재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잔잔하게 전한다.
‘고시원기담’은 2018년 8월 출간 직후 주요 온라인 서점 분야 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작품으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영상화에 대한 기대를 받아왔다. 전건우 작가는 “기획 단계부터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했던 작품이 영화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CABINET의 조민욱 기획팀장은 “‘고시원 기담’의 경우 영화와 드라마가 각기 다른 색깔로 만들어질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영화화에 만족하지 않고, 원작의 구성과 캐릭터에 충실한 드라마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ABINET은 스토리 전문 기업 ‘올댓스토리’의 장르스토리 IP 매니지먼트 브랜드다. 소설, 웹소설 등 원작 스토리들을 다양한 형태로 출간하고 영상화 등 판권 매니지먼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소설 ‘미남당 사건수첩’의 영화화 계약과 웹소설 ‘달콤한 보스들’의 드라마화 계약 등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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