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는 2월 7일부로 신임 사무총장에 김승호 前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신임 선수촌장에 신치용 前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사무처 행정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되는 김승호 사무총장은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체육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체육행정과의 연을 맺었으며 이후 86아시안게임조직위, 2002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 2010동계올림픽유치위 등을 거친 바 있어 인사·조직관리를 비롯해 체육행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 연말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에서 회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와 체육계에 대한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는 김승호 사무총장이 선거 관리 등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한국전력공사 코치,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치, 제27회 시드니하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임원, 대한배구협회 이사,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도맡아 오며 선수 양성 및 관리에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온 바 있다. 아울러, 삼성화재 블루팡스 단장, 제일기획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선수 관리는 물론 행정 업무에도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신임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의 선임을 통해 체육계 비위 근절을 위한 쇄신안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월 31일(목) 제23차 이사회에서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임명과 관련한 사항을 대한체육회장에게 위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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