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정보공학,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 통해 국가대표 경기력 높여
  • 김태구
  • 등록 2018-12-19 10:09:10

기사수정
  •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사업 2022년 12월까지 진행
  • 봅슬레이·스켈레톤 분야...경기력 향상, 인재 발굴 육성 등 시스템 개발
  • 센서 데이터, 생체 데이터 등 선수 개인에 최적화된 코칭 프로그램 제공


▲ 한국정보공학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사업이 올해 12월 17일부터 시작해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4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첨단기술 기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사업’은 약 50억원이 들어갈 예정인 대규모 사업으로 4차 산업 핵심 기술의 스포츠 분야 접목을 통한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종목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과 인재 발굴 및 육성, 더 나아가 저변확대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세계적으로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스포츠 분야에 접목하여 경기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례들이 다양한 종목에 걸쳐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스포츠 분야에서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의 종목의 경우 성과의 지속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데이터 기반 경기력 향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한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영상 분석 데이터, 센서 데이터, 생체 데이터 등을 리빙랩을 통해 수집, 분석하여 선수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 선수들을 통해 만들어진 과학적 코칭 프로그램은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활용 되어, 2021년 평창 동계아시안게임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전 종목 석권과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는 외국 기술에 의존하던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첨단기술이 융합된 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과 이와 관련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확보가 가능하다. 나아가 타 종목으로의 성과확산도 기대할 수 있어, 국내 스포츠 분야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의 주관사인 한국정보공학(주)은 e-commerce와 IoT 분야에서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첨단 기술 기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사업’을 통해 생체 신호 및 영상 분석 데이터 기반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