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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조용한 내면의 시간...묵상집 '탁기'
  • 장은숙
  • 등록 2018-11-15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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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항상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 좋은땅출판사가 출간한 탁기 표지(글 조예린, 그림 김용득, 112쪽, 1만원)



파스칼은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혼자 조용히 앉아서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일을 멈추고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하지만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항상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개인의 변화든 조직의 변화든, 모든 긍정적인 변화는 내면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묵상집 ‘탁기’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묵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시와 그에 연계된 짧은 질문은 독자를 자기 묵상의 자리로 초대한다. 비교적 쉽고 극도로 짧은 글들로 이루어진 본문으로 인해 독자들은 시인이 초대하는 묵상의 자리에 자신감을 갖고 들어설 의욕을 갖게 된다. 그런 후엔 자기 내면의 정리를 경험하면서 시가 제시하는 지경보다 더 넓은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묵상 다이어리 난에 기록하며 내면 정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아울러 묵상의 흐름을 타며 군데군데 비치된 그림은 감정의 정화와 쉼을 주는 휴게 갤러리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비전은 무엇인가, 어떻게 성공적인 인생을 살 것인가’ 이 모든 질문의 해답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진정한 나를 찾는 것에서 비롯한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자만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승리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좋은땅출판사는 책을 펼쳐서 묵상을 통해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조용한 내면의 시간을 기필코 확보하고, 그것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탁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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