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출간한 어떡하죠 마흔입니다 도서 표지20~30대를 위한 위로와 조언을 담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미래엔 와즈베리가 세상을 다 아는 진짜 어른일 것 같은 40대를 위한 인생 안내서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엔 와이즈베리가 출간한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과거에 대한 상실감과 박탈감, 현재의 삶에 대한 무게, 남은 삶에 대한 불안과 죽음에 대한 공포 등 성인기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우울함을 ‘중년의 위기’라는 보편적 심리 상태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삶의 전성기인 듯 보이지만 실은 U자형 인생 곡선의 한복판에서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와 나아갈 길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사십춘기’의 중년들에게 철학적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도록 안내한다.
철학 교수인 저자 키어런 세티야는 1965년 정신분석학자 엘리엇 자크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중년의 위기가 40대의 심리 상태를 일컫는 말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중년의 위기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나이에 상관없이 불현듯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위기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본성과 관념을 가장 근본적으로 탐구한 철학에 해답이 있다고 말하며 여러 학자의 연구를 인용해 중년의 위기를 예방하고 대비하고 극복하기 위한 지혜들을 뽑아 조언한다.
1장 ‘중년의 위기에 대한 간략한 역사’에서는 중년에 대한 통념을 이해하고 중년의 위기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본다. 중년의 위기가 어떻게 ‘혼란스러운 트라우마’에서 ‘제어 가능한 불편함’으로 진화했는지를 살펴본다. 2장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에서는 존 스튜어트 밀이 제기한 이기주의의 역설을 통해 행복에 대한 목표와 기대가 오히려 행복을 성취하는 데 방해가 되는 역설적 현실을 이야기한다. 3장 ‘내가 놓쳐 버린 것들’에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선택한 것들에 대한 상실감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두 번째 기회를 바라면서 계속 현실을 괴로워하고 있다면 4장 ‘지난날에 대한 후회’에서 과거의 실패와 현재의 ‘나’를 화해시키는 방법에 주목해 보아야 한다. 5장 ‘죽음의 공포’에서는 인생의 유한성을 관념적 기법으로 접근해 죽음의 공포에 맞서기 위한 철학적 요법을 살펴본다. 6장 ‘지금 이 순간을 살다’에서는 반복되는 일상으로 고갈되는 듯한 현재의 공허함에 대처하는 자세를 제시한다. 특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챙기고 스스로를 통찰하면서 정신을 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것을 제안한다.
미래엔 와이즈베리는‘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스스로를 개선하라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며 오히려 삶의 시간성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인정하라고 조언하면서 나머지 절반의 인생을 더욱 뜻 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음가짐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책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처방전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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