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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 앙상블 '모질브라스' 두 번째 내한
  • 장은숙
  • 등록 2018-11-01 13: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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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관 7중주단의 화려한 서커스
  • 22일~24일 공연


▲ 브라스 앙상블 모질브라스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브라스 앙상블인 모질브라스가 내한한다. 


 2018 새로운 프로그램 서커스를 11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3일(금)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24일(토) 오후 5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모질브라스의 내한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모질브라스는 일반적인 금관앙상블 구성과는 다르게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1의 금관 7중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립박수를 받았던 많은 프로그램과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단체이다. 


공연 구성이 금관악기 연주로만 제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색다른 악기들과 함께 직접 노래하며 춤추고 연주하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갖췄다. 클래식에서 뮤지컬, 영화음악에 각국의 민속음악, 팝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금관 음색만큼이나 다채로운 레퍼토리에 마치 예능 프로그램에 음악가들이 출연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관객들에게 폭소를 터트리게 한다. 


이들 음악은 슬랩스틱으로 묘사된 우스꽝스럽고 재치있는 유머를 선보이며 이미 전 세계 팬들로부터 음악 세계의 몬티 파이썬(영국 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 몬티 파이썬 비행 서커스)이라 불리고 있다. 


매번 트럼펫, 트롬본과 튜바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상상하지 못했던 신선한 유머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연주를 결합한 새로운 음악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멤버들은 모두 오스트리아 명문 빈 국립 음대 동문들이다. 1992년 학교 앞 작은 펍 Mnozil에서 시작해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연간 12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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