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핸드볼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대표팀이 2년 여의 준비과정을 끝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조영신 감독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심정으로 연령을 불문하고 남자선수들 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점검했고, 남자핸드볼 여건상 꾸릴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김동명(두산)이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며 아쉽게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쳐 그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각오다.
조영신 감독이 가장 기대를 거는 부분은 선수들의 간절함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베테랑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최고참 박중규(다이도스틸)을 필두로 이창우(SK호크스), 이동명(인천도시공사), 정의경(두산), 윤시열(다이도스틸), 정수영(하남시청) 등은 삼십대 중반의 나이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이미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간절함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선수들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는 부상을 털고 오랜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한 정수영이다. 정의경, 윤시열 등 레프트 공격수에 비해 라이트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수영이 활약한다면 대표팀의 공격력은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승도의 활약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주요 국제대회마다 부상으로 번번이 제외되었던 나승도는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인 점도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카타르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바레인은 구드문드 구드문손(Gudmundur Gudmundsson, 아이슬란드) 감독이 돌연 바레인을 떠나 아이슬란드 감독직을 맡아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그밖에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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