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패럴림픽 활동할 '국민 반다비' 공개모집에 7천명 이상 몰려
  • 김명석
  • 등록 2018-03-07 15:57:18

기사수정
  • 폐회식 활동할 “국민 반다비” 12명 2차 공개 모집...12명 모집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마스코트 반다비가 대회 시작 전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7일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패럴림픽 개회식 중 활동할 24명을 선발하는 국민반다비 공개 모집에 7,054명이 지원, 2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 반다비는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컨셉인 ‘동행’의 취지에 따라 서로를 응원하는 사람 2인이 1팀으로 구성하여 신청하도록 하였고, 각 팀은 탈인형 착용자 1인, 관리자 1인이 동행하며 개회식 중 선수와 관람객을 맞이하는 국민 반다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24인에는 12세 초등학생부터 73세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 및 부산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지역 또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참가자 및 가족, 취업준비생 청년, 평창지역 남매, 장애인의 날에 태어난 쌍둥이 자매, 88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아버지와 딸 등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깊은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국민 반다비 모집에 보여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폐회식에서 활동할 2차 국민 반다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차 국민 반다비는 총 12인을 모집하며, 반다비의 용맹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정보는 대회 공식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이벤트게시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3월 7일 부터  3월 9일까지 신청, 선발 결과는 3월 11일 페이스북 이벤트게시물 댓글을 통해 발표된다.


자격요건은 평창에서 야간 홍보활동이 주요 역할이기 때문에 강한 지원동기와 신체 요건이(신장 165cm ~ 175cm, 보통체격 등) 필수적이며 3월 17일 리허설 및 3월 18일 본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이 가능해야한다. 


국민 반다비의 활동 모습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등 대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