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25일 부산서 개막
  • 조정희
  • 등록 2018-01-25 11:16:39

기사수정
  • ‘2018 드론쇼 코리아’ 27일까지 벡스코…100개사 344개 부스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2018 드론쇼 코리아 (Drone Show Korea 2018)’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회째로 역대 최대이자 아시아 최대규모인 100개사 344부스, 1만3000㎡의 전시규모로 개최돼 4차 산업 혁명의 주역인 드론 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업체로는 국내 드론 산업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 군사용 및 민수용 무인기산업을 대표하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과 통신사로는 처음으로 ‘LG U+’가 참여해 본격적인 드론 산업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드론 전시회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드론업계-수요기관간 매칭 상담회 ▲드론기업들의 투자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포럼 ▲드론실증·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 ▲일반인들이 직접 드론을 제조·비행을 체험하는 이벤트 등 다양하다.


엘지유플러스는 5세대 통신망을 연결해 드론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드론 이륙에서 비행, 귀환까지 전 과정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을 소개한다.


기존에는 비행도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했으나 이번 관제시스템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하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아이피티비(IPTV)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3D) 지도와 실시간 드론길 안내시스템 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운수·물류서비스(드론택배·긴급물자배송), 재해취약지역 안전점검, 보안·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로 드론 서비스사업 진출할 계획이다.


육군은 드론봇(드론+로봇) 복합전투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드론봇 운용인력 모집 및 드론봇 전투단을 창설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등은 수중 드론 등 해양드론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해양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는 덴마크 드론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덴마크관’을 구성하고, 국내 드론업계들과 교류오찬을 마련하는 등 한국-덴마크 드론산업 협력 확대하기로 했다.


드론 사진 공모전, 드론영상제, 드론 레이싱대회를 포함해 청소년들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