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맥스트,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AR SDK 3.0’ 버전 공개
  • 조병초
  • 등록 2017-08-17 11:28:57

기사수정
  • 스마트 글라스 시장 선점까지 지속 연구 개발





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발 도구인 AR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급하는 맥스트(대표 박재완)가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탑재한 3.0 업그레이드 버전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버전에는 최근 애플이나 스냅챗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에서 발표하여 화제가 된 즉석으로 현실 세계를 인식하여 가상 물체를 증강시키는 Instant Tracking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로봇에서 센서를 이용해 사용하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을 모바일에 탑재된 카메라 1대만으로 구현하여 증강현실을 이용한 다양한 방면의 활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버전은 개발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하여 정식 출시 전에 이미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의 서비스(SNOW)와 현대자동차 Virtual Guide 서비스에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MAXST AR SDK를 통해서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 게임은 물론이고 증강현실 교육 프로그램, 증강현실을 이용한 제조-의료-수리 콘텐츠 등과 같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증강현실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MAXST AR SDK는 전세계에서 상용 수준으로 사용 가능한 개발 도구 중에서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개발 키트이다. 


맥스트 박재완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갖추게 되었고 빠르게 성장하는 증강현실 시장에서 크로스플랫폼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다가올 스마트 글라스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DK는 현재 맥스트의 개발자 포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앱스토어에서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볼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