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T의 중심에서 인간을 외치다, ‘TEDx판교’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7-08-14 10:55:58

기사수정
  • 과로사, 등대, 크런치 모드, IT업계의 열악한 근무환경 이슈
  • IT의 상징 판교테크노밸리서 인간의 존엄성을 알리는 TEDx 컨퍼런스 열려
  • 6인6색의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인간에 대한 강연


▲ 제 1회 TEDx판교가 26일 판교테크노밸리 SK플래닛 사옥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 1회 ‘TEDx판교’가 26일(토) 판교테크노밸리 SK플래닛 사옥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 1회 TEDx판교는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고 기술 개발에 인간이 도구가 되는 부조리한 시대에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존엄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다 


TEDx판교는 ‘18분의 기적’으로 불리우며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와 같은 명사들의 강의로도 유명한 강연 플랫폼 ‘TED’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열리는 비영리 강연 콘서트이다. 


이번 TEDx판교의 주제는 ‘Back to Human’이다. 정보와 기술의 진보, 그리고 빅데이터의 시대에 인간은 오히려 기술의 주체가 아닌 객체로, 하나의 부품이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존엄성이 과소평가 받는 시대에 ‘TEDx판교’가 던지는 주제는 단순하다. 기술 과잉시대에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다. 


특히 이번 ’TEDx판교’의 가장 큰 특징은 강연이 열리는 장소이다.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상징이지만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IT업계의 중심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한 가운데에서 ‘인간성의 회복’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운영팀의 이성래 큐레이터는 “모든 기술과 혁신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너무 당연해서 자주 잊어버리는 명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복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그리다 


’TEDx판교’는 인간성과 그 존엄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전문학, 예술, 천문학, 영상,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인이 연사로 참여하며 이들이 바라보는 인간에 대한 통찰과 생각을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넝쿨당’, ‘직장의 신’으로 유명한 인기 배우 이희준과 우주덕후로 유명한 천문학자 지웅배가 연사로 참여하여 강연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7년 8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130억년이 걸려 나에게 왔다’ (지웅배, 천문학자), ‘잊고 있던 당신의 본능이 세상을 바꾼다’ (서승교, 디자인이노베이션 컨설턴트), ‘당신이 예술가가 되는 순간: 몰입이 만드는 멋진 변화’ (장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VR,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마술’ (채수응, 영화감독/VR컨텐츠PD), ‘일리아스 속 인간 : 더없이 하찮고, 무엇보다 위대한’ (강대진, 서양고전학자), ‘나를 발견하고 치유해가는 예술, 영화 속 인간’ (이희준, 영화배우) 순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2017 TEDx판교 의 자세한 정보와 관람 신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