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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돌아온다는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 신년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프로그램이 양떼처럼 풍성하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활기찬 새해를 시작해 보자.
서울시는 서울도심 광장,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등 1월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묶어 31일(수) 소개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신명나는 국악부터 달콤한 클래식음악까지 즐길 수 있다.
1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모두가 어울려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신년음악회 <세상, 함께 즐기자 여민동락(與民同樂)>이 펼쳐진다.
신년음악회에선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합심해 색다른 관현악 하모니를 선보이고 ▴서울시무용단도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두레’의 하이라이트를 준비했다.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우리시대의 가인(歌人) ‘장사익’도 함께 한다.
입장료는 5만원~2만원이고, 문의는 399-1114로 하면 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3 : 시벨리우스, 북유럽의 목소리>를 무대에 올린다. 얀 시벨리우스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눈 덮인 북구의 경치를 그리는 시벨리우스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하며 한해를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안단테 페스티보’, 피아노 삼중주 ‘하프트라스크’, 현악 사중주 ‘친근한 목소리’ 등으로 입장료는 3만원~1만원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월 30일(금) 저녁 8시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와 브루크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에는 1991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프랑스의 ‘프랑크 브랠리’가 피아노 협연에 나서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준다.
세부 프로그램은 ▴미요의 ‘천지창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이고, 입장료는 7만원에서 1만원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서울시내 박물관을 찾아 생생한 교육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러시아 연해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국제교류전시회 <러시아연해주문물전:프리모리예>를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말갈, 발해를 비롯한 러시아 연해주의 한국사관련 유물을 망라해 5백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2015년 겨울방학교실 <러시아연해주, 우리역사와 만나다>를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선사․고대 연해주의 우리역사를 알아보고 백제역사와의 연관성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창의 체험프로그램이다.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금요일 10시, 14시 1일 2회 운영한다. 문의처는 2152-5846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월 22일(일)까지 서울시 무형문화재 29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증특별전 <서울의 솜씨, 서울의 장인>展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각종 공예품과 민속주 등으로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정취와 미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29인(생존 23인, 명예 2, 작고 4인)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회를 마련했다.
최근 몇몇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분들이 작고하면서 그분들의 작품도 함께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서울의 무형문화재에 대해 작품만이라도 보존하고자 ‘서울무형문화재 기능보존회’의 도움으로 작품을 기증 받아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시대 주거문화의 현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 <협력적 주거 공동체 Co-living Scenarios>를 준비했다. 1월 25일(일)까지 진행된다.
이웃 공동체의 해체라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닫혀 있는 획일적인 주거 공간을 공유의 개념으로 재구성하는 시도를 담았다. 각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 시대에 여전히 로우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테크놀로지 아트의 본질을 탐색하고, 나아가 사회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예술의 변화 양상에 관해 생각해보는 전시 <로우테크놀로지:미래로 돌아가다>를 기획했다. 2월 1일(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 방학을 맞이해 관람객들이 작품의 일부를 전시장에서 직접 조작해 봄으로써 로우 테크놀로지를 고안하고 작동시키는 작가들의 창작 과정에 참여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장군 때문에 아이들이 집에만 움츠리고 있다면, 아이의 손을 잡고 서울광장으로 나와 보자. 서울도심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월 8일(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스케이트화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스케이트화 1,000족을 신규 구입하고, 스케이트화 건조실을 신설해 시민들이 깨끗하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스케이트장 및 건축물 구조를 강화하고, 운영 요원의 안전교육 및 상시 특별 근무로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놀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간 청춘극장은 신년에도 알찬 추억의 영화와 문화행사로 가득하다. 서대문구 문화일보홀에 위치한 청춘극장에서는 60년대 말 히트작인 ‘미워도 다시 한번’, ‘황야의 7인’ 등 다양한 추억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관람료는 2천원. 문의처는 070-7094-6644이다.
이밖에도 1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문의는 각 기관 홈페이지 및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을미년 새해에도 시민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새해 첫 달 문화행사와 함께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와 음악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 운
서울역사박물관이 전시 관람과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물관은 올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다.대표 프로그램인 ‘재능나눔콘서트’는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첫 공연은 오는 28일 하모니카와 하프시코드가 어우러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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