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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최첨단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21호' 진수식 개최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4-01 20:04:37
  • 수정 2026-04-01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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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HD현대중공업서 진수… 해양주권 수호 및 국민 안전 확보의 핵심 전력
  •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적용한 친환경·고성능 경비함, 올해 9월 실전 배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해양경찰은 4월 1일 울산광역시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3000톤급 최신예 신형 경비함인 태평양 21호(3021함)의 진수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태평양 21호는 대한민국 해양 영토를 수호하고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건조되었습니다. 함정의 규모는 길이 약 117미터, 선폭 약 15미터이며 최대 28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추었습니다.

장비 측면에서는 10미터급 고속단정 2척과 분당 최대 240톤의 물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등을 탑재하여 구조와 화재 진압 능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전자광학추적장비와 고성능 레이더, 원격 조종 무기체계를 도입하여 안개가 짙은 날씨나 거친 해상 상황에서도 정밀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함정은 환경 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저속 항해 시에는 발전기 전력과 전동 모터를 사용하고 고속 항해 시에는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유류 절감과 배기가스 저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습니다.

태평양 21호는 앞으로 후속 의장 작업과 시운전을 거쳐 올해 9월경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경비 임무를 비롯해 불법 조업 선박 단속, 밀수 및 밀입국 차단, 해상 사고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태평양 21호가 해양 안보를 강화할 핵심 전력으로서 국민 안전과 국가 주권을 지키는 최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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