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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산동권 복지 인프라 완성… ‘정산 다목적복지관’ 준공
  • 이준상
  • 등록 2026-04-01 12: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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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돌봄 결합한 생활 SOC 복합시설…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 기대

▲정산다목적복지관 전경/사진제공=청양군청


[뉴스21 통신=이준상 ] 청양군이 정산다목적복지관 준공을 계기로 산동권 복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군은 1일 정산면 서정리 옛 정산중학교 부지에 조성된 정산다목적복지관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약 295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문화·체육·돌봄·여가 기능을 한데 모은 생활 SOC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산·목·청남·장평 등 산동 지역은 그동안 행정과 문화·복지 인프라가 집중된 산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과 소외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문화·체육시설 규모도 산서권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군은 폐교된 정산중학교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부지를 확보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쏟았다. 특히 2019년부터 군민 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이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해 실효성을 높였다.


복지관 내부에는 체육관과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1층에는 유아 놀이체험실과 초등 돌봄시설, 장애인사랑방이 마련돼 취약계층 지원과 세대 간 소통 기능을 담당하며, 2층에는 동아리실과 교육장, 댄스실 등을 갖춘 청소년문화의집과 주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됐다.


체육시설도 눈에 띈다.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실, 탁구장을 갖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야외에는 농구장과 쉼터, 30여 대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정산다목적복지관은 4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 안정화 과정을 거친 뒤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조기에 시설을 이용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양군은 앞서 청양읍 송방리에 청양행복누리센터를 조성해 복지·교육·문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복지관 준공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복지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여기에 현재 조성 중인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가 내년 상반기 준공되면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문화·휴식·자립 지원 기능까지 더해져 청양군 복지 인프라는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김돈곤 군수는 “정산다목적복지관 준공은 청양군 복지 인프라 완성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복지관 준공을 계기로 생활권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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