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 울주군 울산과학고등학교(교장 이혜정)는 지난 7~11일 일본 치바시립 치바고등학교와 이나게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을 초청해 ‘2025학년도 국제교류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국제적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과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일본 치바현에 있는 이나게고는 국제고등학교로 전 세계 국가와 국제교류를 하고 있으며, 치바고는 울산과학고처럼 과학교육을 강조하는 과학 중점 고등학교로 창조적 미래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치바고 학생들은 지난해 울산과학고와 체결한 국제교류 업무협약에 따라 1년 동안 연구한 4개 공동연구팀의 과학 탐구 결과물을 공유했다.
이나게고 학생들은 일본의 교육환경과 일본의 식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학생들은 방한 기간 중 7~8일 이틀 동안은 울산과학고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최첨단 과학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탐구 주제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경험하고, 지난해 개관한 실험동에서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학습에 참여해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9~10일은 울산과학고 학부모들의 참여로 가정집에서 묵으며 우리나라 가정의 일상과 지역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에이펙(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경주를 방문해 건축과 예술, 전통 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했다.
두 학교는 2023년부터 울산과학고와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울산과학고 학생들이 두 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과수업과 특별활동, 현지 가정생활 등을 체험한 바 있다.
이혜정 교장은 “학생들이 소그룹 중심의 공동 과제 수행, 팀별 발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소양을 함양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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