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외대앞역 휘경로2길 ‘보행자 우선도로’로…“차보다 사람이 먼저”
  • 김민수
  • 등록 2026-01-14 11:16:12

기사수정
  • - 서울시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 공모 선정…시비 2억원 투입해 작년 9~12월 공사

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외대앞역 역세권 생활도로인 휘경로2길 일대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보행량이 많은 구간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며 제기돼 온 안전 우려를 줄이고걷기 편한 동선을 확보해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거리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대상 구간은 휘경로 10부터 휘경로241까지 이어지는 휘경로2길 일대다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주민 통행이 잦고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밀집해 밤낮으로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지만생활도로 특성상 보행 공간이 뚜렷하게 분리되지 않아 통행 안전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됐고시비 지원금 2억 원을 포함한 예산을 투입해 20259월부터 12월까지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정비 범위는 폭 3.5~7.25m, 연장 373m 구간으로아스팔트 도로를 정비한 뒤 시인성이 높은 도막형 바닥재를 설치했다.


구가 도막형 바닥재를 적용한 것은 눈에 잘 띄는 표면 처리로 운전자에게 보행자 우선 구간임을 분명히 알리고자연스러운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서다동시에 세계음식문화거리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로의 인상을 정돈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단순히 포장만 다시 하는 방식이 아니라생활도로에서 체감되는 보행 안전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했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 추진하는 워킹 시티(Walking City)’ 정책의 한 축으로차량 중심의 도로 운영에서 벗어나 보행자 중심의 생활권 도로를 늘리겠다는 취지다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일상에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생활도로의 위험 요소를 촘촘히 줄여가는 방식으로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도로일수록 작은 위험 요소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사람 중심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