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새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수위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며, 에너지 시설과 민간 기반 시설이 연일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최근 인도적 지원 물자를 배송하던 물류센터가 폭격으로 파괴돼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
특히 수도 키이우에서는 인구의 약 70%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공격 목적이 도시를 고립시키고 시민을 도시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엔과 미국은 러시아의 지속적 공격을 규탄하며, 러시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발사한 사실을 확전 행위로 지목했다.
반면 러시아는 민간인을 공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키이우 지도자가 현실적 협상 조건에 동의할 때까지 군사적 수단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우크라이나 인권 감시단은 지난해 전쟁터에서 민간인 2,500여 명이 숨지고 2,000여 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 대부분이 러시아군 공격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