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해 9월 경기도에 공모 신청한 「2026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지난 1월 5일 최종 선정돼, 시민 이용률이 높은 구리시청 종합민원실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단 3곳만 선정되는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구리시는 이번 선정으로 2017년부터 8년 연속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갔다. 그동안 ▲2017년 인창초등학교 ▲2018년 토평초등학교 ▲2019년 구리역~청소년수련관 ▲2020년 구리역~구리우체국 ▲2022년 인창경로식당 ▲2023년 구리시보건소 ▲2025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6년 사업 대상지는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중심으로, 도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민원실 범용 디자인 지침 개발 ▲보행로 및 출입 공간 등 장애 없는 이동 환경 조성 ▲작은 글씨와 복잡한 정보 위주의 공공 안내 체계 개선 ▲민원창구·대기 공간·필경대 등 시설 접근성 강화 ▲수유실, 물품 보관함, 전동휠체어 충전기 등 편의시설 확충 및 개선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온라인 행정서비스 확대에도 민원실을 찾는 고령자, 장애인, 비영어권 외국인, 인지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원실은 시민이 행정을 처음 마주하는 공간인 만큼,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통해 누구나 존중받고 배려받는 행정 환경을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일회성 공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시 전반의 공공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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