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시의원 간담회[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광역시는 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광주시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장인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윤창모 정책기획관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행정통합을 위한 법적 근거인 특별법 제정과 광주시·전남도가 공동으로 구성할 민관합동기구인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구성 및 발족 등 행정통합 로드맵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유했다.
특별법 초안에는 ▲광주전남특별시 설치 및 지원 ▲중앙행정권한 이양 ▲광역생활권 조성 ▲자치권 강화 ▲에너지·AI·문화 기반 조성 등 광주·전남의 특성을 반영할 계획이며, 조만간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단일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특별법안에 대해 시·도의회 의견을 들은 후, 2월 중 국회 통과를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지방정부 단체장을 선출하고, 정식 출범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 심화에 대응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5극 3특’ 전략의 하나로 국가적 차원의 주요 과제다. 수도권 집중, 사회적 비용 증가, 행정적 한계를 넘어서는 대전환의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은 지난 2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공식화한 데 이어 시·도는 5일 각각 통합추진기획단을 출범하는 등 실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시 행정통합추진단은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2과 4팀(기획, 지원, 법무, 홍보)으로 구성됐으며, 특별법 초안 마련과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구성 등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행정통합은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하고, 광주·전남이 함께 가야할 방향이다”며 “추진 과정에 시민들이 행정통합이 무엇인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도민들은 행정통합을 하면 당장에 자신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해하시는 만큼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룰 필요가 있다”며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행정통합 추진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협의되는 대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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