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2026년 첫 군정 과제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인공지능(AI)·에너지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조기에 가동해 경기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발행 7년 만에 누적판매액 8,200억 원을 돌파한 해남사랑상품권을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한다.
1월에는 지류 12%, 카드 15%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연중 카드·모바일 상품권 인센티브를 확대해 소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된다. 군은 총 17개 사업, 18억 6,900만 원 규모의 지원책을 조기 시행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3종 지원 ▲소규모 점포경영 개선 ▲경영패키지 지원 ▲신규창업 임차료 지원 ▲온라인마케팅 홍보비 지원 ▲카드수수료 및 배달수수료 지원 ▲전기요금·풍수해 보험료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등으로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도 추진된다.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하고 맞춤형 물품지원, 소규모 시설 개선, 공공요금 지원을 확대한다.
해남매일시장과 해남읍 5일시장에는 시장매니저를 배치해 상인 지원과 현장 운영을 강화하며, 공동마케팅과 화재공제 지원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도 속도를 낸다. 땅끝송지장은 1월 중순 재개장하고, 화원 5일시장은 4월 준공 예정이다.
남리 5일시장은 2028년까지 정비를 완료하며, 남창 5일시장은 상반기 중 아케이드 추가 설치와 화장실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은 3년 차를 맞아 점포 외관 개선, 상권 역량강화 교육, 신규창업 및 복합매장화 지원, 축제·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인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모델도 구축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골목형상점가는 현재 7개소에서 올해 최소 15개소까지 확대되며, 400여 개 가맹점을 통해 소비 촉진과 공모사업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추진된다.
군은 부서별 시책보고회와 경제살리기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상가 이용 캠페인 등 민관합동 소비촉진 활동으로 지역경제 회복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는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연말연시 특수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전략을 조기에 추진하고자 한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으로 민생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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