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2025년까지 2년간 지역 난대숲에서 피톤치드(NVOC) 발산 추이를 조사한 결과, 황칠나무·생달나무·붓순나무 등 주요 난대수종이 겨울철에도 항염·항알레르기·항균 성분을 꾸준히 발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내뿜는 천연 휘발성 유기화합물(Natural Volatile Organic Compounds)로, 항균 작용과 피부질환 개선,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이 인류에 제공하는 대표적인 건강 혜택 가운데 하나다.
연구팀은 매월 현장에서 테들러백(Tedlar bag)을 활용해 황칠나무, 생달나무, 붓순나무의 피톤치드 발산 특성을 분석했다. 잎과 가지에 테들러백을 씌워 나무가 내뿜는 성분을 포집한 뒤, 실험장비(ATD/GC-MS)를 통해 32종의 피톤치드 성분을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여름철에는 최대 460ng의 피톤치드가 발산됐으며, 가을(190.8ng), 봄(164.7ng), 겨울(154.3ng)에도 일정량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늘푸른 난대숲의 특성상 기온이 낮은 겨울에도 피톤치드 발산이 지속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수종별로는 생달나무가 봄(197.6ng)과 가을(236.1ng)에 발산량이 높았고, 붓순나무는 여름(660.8ng)과 겨울(247.9ng)에 특히 많은 양을 내뿜었다.
붓순나무는 다른 수종보다 여름철에는 1.5~2.2배, 겨울철에는 2.3배 많은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성분으로는 알파피넨·베타피넨(면역력 강화·스트레스 감소), 리나롤(항균·항염), 발렌센(항알레르기)이 다량 검출됐다.
전남지역 난대숲은 전국 1만6421ha 중 62%인 1만102ha를 차지하며, 황칠나무·붉가시나무·동백나무·생달나무 등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난대수종이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난대상록활엽수가 겨울에도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만큼 산림치유와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연구원은 이번 연구와 함께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녹지띠, 공원, 주거지 등 6개 고정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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