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화재는 순식간”… 제천소방서, 음식점 K급 소화기 미비치 ‘대형 참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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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두(WIDU) 김규명 대표
[서울=서민철 기자]최근 경주 APEC을 기점으로 한중 관계가 급속한 해빙 무드를 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한국의 골프 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 한국 기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11일, 차이나닷컴과 CCTV 등 중국 유력 언론들은 한국의 지자체 및 관련 협회와 협력하여 중국 골프장 캐디 인력을 한국으로 송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주식회사 위두(WIDU, 대표 김규명)를 집중 조명했다. 이들 매체는 "교류가 발전을 이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 내 만성적인 골프장 인력 부족 현상을 상세히 전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중 간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위두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 "韓 골프장 인력 5만 명 부족"… 대안으로 떠오른 중국 전문 인력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526개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약 5만 명의 관련 종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어 전문 인력의 수혈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주식회사 위두는 한국의 코나로체(KONA-LOCHE) 그룹(회장 하진욱),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경기도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중국의 우수한 골프 캐디 인력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코나로체 그룹 하진욱 회장은 "지난 수십 년간 한중 교류를 이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두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단순한 인력 수입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한국에서 창업과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E-9 비자로 안정적 정착 지원… 내년 상반기 시행 목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인력의 '안정적 체류' 보장이다. 김규명 위두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중국인 캐디들이 한국 정부의 비전문 취업(E-9) 비자를 발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9 비자를 취득할 경우 최장 4년 10개월까지 한국에 체류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 동안 국내법에 따른 사회보장과 생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위두 측은 현재 관련 부처에 신청 및 보고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전면적인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위두(WIDU) 김규명 대표
◆ 김규명 대표 "스포츠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면 전환점"
이번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김규명 대표는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지난 3년간 중국의 관련 기관, 협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며 중국인 캐디 인력의 한국 유치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준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이번 사업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그는 "이번 중국인 전문 캐디 인력 유치는 단순히 골프장의 일손을 채우는 것을 넘어, 향후 중국인 골프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 캐디들이 한국 골프장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경험하고 연결 고리가 됨으로써,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골프 관광 수요를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주 APEC 이후 한중 관계가 훈풍을 타는 시점에서, 스포츠와 인적 교류를 결합한 김규명 대표의 이번 행보가 양국 골프 관광 산업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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