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상 영광을 배움으로…울산 교사들, 국내외 소외계층 교육 나눔 확산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1-20 10:50:45

기사수정
  •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활동

[뉴스21 통신=최세영 ]

우리나라 인공지능, 과학교육을 이끌어 온 울산 교사들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6명(효정고 신승진, 울산삼일고 민재식, 범서고 박세환, 신정고 김태영, 학성고 박강균, 백양초 박동희)은 지난 5~9일 인공지능 교육의 불모지라 불리는 라오스 사띠드 고등학교(Sathid Secondary School)를 방문해 인공지능, 과학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올해의 과학 교사상’, ‘올해의 스승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교사들이 중심이 돼 수상의 영광을 학생들에게 되돌려주고자 마련됐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이 활동은 교사들이 외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이어온 국제 교육 나눔의 장이다.

 

 이번 라오스 봉사활동은 기존 프로그램을 단순하게 적용하지 않고, 현지 교육환경에 맞춘 맞춤형 인공지능,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현장의 전문가인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양질의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약 500만 원의 수업 재료비를 마련해 교구와 실습 재료를 직접 준비했다.

 

 디지털 인공지능과 융합 교육(STEAM)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워주며, 현지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교육 나눔 활동은 해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교사들은 국내에서도 지역 청소년 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다양한 실험과 체험활동, 상담 지도 등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의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 참여 교사들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나눔 활동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자극이 돼 더 많은 학생이 질 높은 과학교육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400m 산위에 건설된 바나힐 바나힐은 해발 1,400m 높이에 자리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설되어 유럽식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공기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과 다양한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열리는 축제와 문화 행사로 현지 ..
  2. '위약금 면제' KT, 2주간 31만명 떠났다… KT가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로 이탈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한 2주간 약 31만명의 고객이 KT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위약금 면제 기간 이동통신 3사가 보조금 경쟁을 펼치면서 일일 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평시 대비 3배 넘게 늘었고, 일부 판매점에서는 휴대폰 단말기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의 위약금 ...
  3. 금융위, 보험설계사 판매수수료 개선방안 의결... '7년간 분할 지급' [뉴스21 통신=추현욱 ] 정부는 보험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판매수수료의 과도한 선지급 관행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판매수수료 체계의 정착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해관계자 간 합의한 판매수수료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보험 설계사 수수료를 최대 7년간 분할해 지급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이 소속 설계사 지급하..
  4.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5.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명소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지점에 형성된 지형이다.‘두물머리’라는 이름은 두 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만난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이곳은 강과 물안개, 버드나무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으로 예로부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왔다.특히 일출과 물안개 풍경이 유명하여 사..
  6. 담양군,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으로 주민 건강 지킨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국가 무료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들을 위해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고가의 백신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대상포진 발병 및 극심한 합병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백신·사백신 선택 접종 가능… 지원 내용은? ...
  7. 특검, 윤석열 '사형' 구형…"민주주의, 내란으로 한순간에 무너졌다" [뉴스21 통신=추현욱 ]특검, 윤석열 '사형' 구형…"민주주의, 내란으로 한순간에 무너졌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