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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얼어붙었다!” 사우디에 덮친 초강력 우박 폭풍
  • 김만석
  • 등록 2025-11-19 09: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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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룻밤 사이 ‘겨울 왕국’으로 변한 메디나 사막 마을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이 순식간에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였다.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지만, 실제로는 사우디 메디나 인근의 사막 지역이다.


기습적으로 쏟아진 폭우와 대형 우박이 강줄기를 만들며 지역을 초토화했다.


눈처럼 쌓인 우박이 이색 풍경을 만들었지만, 침수 피해가 잇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당국은 “며칠간 악천후가 계속될 수 있다”며 추가 피해를 경고했다.


지속되는 기상 이변에 일각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경고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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