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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읍청년회, 자원순환 플리마켓 ‘초록순환하장’ 성황리 개최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11-18 12: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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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품·친환경 제품·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 소통·환경 보호 문화 확산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은 지난 15일 보성읍청년회(회장 윤원기)가 보성읍 녹차골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에서 자원순환 플리마켓 ‘초록순환하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미회가 주최해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된 20여 팀이 참여한 마켓에서는 의류·잡화·육아용품 등 생활 중고품은 물론, 지역 농산물 기반 친환경 제품과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감했다.


행사장은 물품 거래뿐 아니라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도 활기를 더했다.


 ‘에코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업사이클링 체험존’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전달했다.


윤원기 보성읍청년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판매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문화·복지 분야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행사장을 찾아 “자원순환마켓은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소통 모델”이라며 “보성군도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주민 참여형 축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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