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5년 통일주간(統一週間) 운영. 사진=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오는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5일간,‘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을 주제로 ‘2025년 통일주간(統一週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교류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는 통일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에서 평화의 의미 되새긴다.
장흥군은 2023년부터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통일 관련 상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통일주간을 구성했다.
특히,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전남통일교육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육·문화·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2025년 통일주간(統一週間)」는 전시·교육·참여형 행사로 구성된다.
첫날인 10월 20일(월) 군청 민원실과 복도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모습을 담은 통일사진 전시회가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통일주간 행사 기간동안 이어지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와 협력해 북한의 일상과 한반도의 변화를 담은 사진과 북한 주민 생활용품등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정남진시네마에서 북한 제작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문화예술을 통해 북한 사회를 이해하고,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의 접점을 찾기 위한 자리다.
10월 21일(화)에는 안양초등학교에서‘한반도 조명 클래스’가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한반도 모양의 조명을 만들어 보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체험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 22일(수)에는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통일교육이 열린다. ‘우리가 꿈꾸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주제로 통일놀이 및 통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통일열차와 걷기대회, 군민이 함께 하는 평화의 길
10월 23일(목) 오후2시에는 관산읍 삼산방조제에서‘통일염원 걷기대회’가 열린다. 군민 350여 명이 평화의 상징길을 따라 걷는다. 현장에서는 통일음악회도 함께 열려 통일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24일(금)에는 장흥군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통일열차’가 출발한다. 강원도 철원군의 백마고지, 노동당사, 평화전망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분단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프로그램이다.
■ 군민 참여형 홍보로 통일 인식 확산 기대
장흥군은 이번 통일주간을 통해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통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지역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참여 확대를 통해 세대 간 통일인식의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세대의 통일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과제”라며,“‘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이 남북 평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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