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구,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8곳 순풍
  • 김만석
  • 등록 2025-10-15 14:48:41

기사수정
  • - 9월 19일, 중곡동 대원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 완료
  • - 6월엔 자양 현대한창빌라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이주 진행
  • - 구의동 한양연립은 내년 8월 준공 목표, 4개동 215세대

광진구청장 김경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저층 주거지 개발을 통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제도로 절차가 간소해 속도가 빠르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 20285월까지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완화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광진구에는 총 8곳이 진행중이다자율주택정비 1가로주택정비 4소규모재건축 2소규모재개발사업 1곳이 있다. 8곳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35천여 제곱미터에 건물 15, 918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919일에 대원빌라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대상지는 중곡동 18-16번지 일대로 2963㎡ 면적에 13층 건물 2개가 들어선다.

 

6월에는 자양 현대한창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자양동 694번지 일대로 부지는 4848㎡에 달한다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로 연면적 19330㎡에 2개동 129세대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자양로와 천호대로를 잇는 교통 인프라가 마련돼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연말에 이주를 끝내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의동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도 한창이다구의동 592-39번지이며 면적은 9877㎡로 8개 사업지 중에서 가장 크다. 2022년에 사행시행계획인가를 받아 20242월에 착공했다현재 공정율은 약 50%로 내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지상 10~15층에 4개동, 215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능동 253-4번지 일대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막바지다지난해 9월 사업계획 주민공람공고를 시작으로 통합심의사업시행계획인가이주 및 착공을 거쳐 내년 3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저층주거지 개발로 광진구 지도가 점점 변하고 있다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앞으로도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구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토대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업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모아타운 사업 등과 함께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5.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