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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반드시 지켜야”
  • 장은숙
  • 등록 2025-09-29 1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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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I 30 이상 또는 체중 관련 질환 동반 시 처방…저혈당·췌장염 등 부작용 주의
  • “해외직구·개인 간 거래는 안전성 담보 어려워 사용 삼가야”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최근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29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전국 지역 의사회 및 의약품안전센터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처방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 등 체중 관련 질환을 가진 경우다.


전문의약품인 만큼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며, 약사의 복약 지도를 따라야 한다. 처음부터 고용량을 쓰지 않고, 정해진 용법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것이 원칙이다. 주사는 복부·허벅지·윗팔 부위에 투여할 수 있으며, 매번 부위를 바꿔야 한다.


특히 당뇨병약과 병용 시 저혈당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임신·수유 중에는 사용이 금지된다.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최소 1~2개월 전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대표적인 이상반응으로는 구역, 복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급성 췌장염·담낭염 같은 중대한 부작용도 보고된 바 있다. 이 경우 즉시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보관은 냉장 상태에서 해야 하며, 약물이 얼었거나 색이 변했을 경우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온라인 해외직구나 개인 간 판매를 통한 구매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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