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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 ‘독도박물관’을 ‘김일성기념관’ 표기 논란
  • 김민수
  • 등록 2025-09-19 16:42:19
  • 수정 2025-09-19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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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총리 “즉각 시정 조치 요청하라” 긴급 지시
  • 주민·전문가 “세계인 보는 지도에 중대한 오류… 재발 방지 필요”

사진=SBS뉴스영상캡쳐

구글지도가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을 ‘김일성기념관’으로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글 지도에서 울릉군 울릉읍 독도박물관을 검색하면 ‘김일성기념관(본관·별관)’이라는 명칭이 뜬다. 실제 해당 건물은 1997년 개관한 독도박물관으로, 독도의 역사와 영토 주권을 알리는 전시·교육 공간이다. 잘못된 표기가 알려지자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 세계인이 보는 지도에 독도박물관이 북한 관련 시설로 둔갑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사진=SBS뉴스영상캡쳐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긴급 지시를 통해 “교육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구글 측에 즉각 시정을 요청하고 정부의 강력한 유감을 전달하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표기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동일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글 측에 강력히 요구하라”고 주문했다.


총리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도 구글 지도에 독도박물관이 여전히 ‘김일성기념관’으로 표시돼 있다고 확인했다. 정부는 빠른 시일 내 구글 측의 수정 조치와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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