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자대학교 석사 학위가 취소된 데 이어 국민대학교 박사 학위 또한 취소됐다.
국민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박사 학위 과정에 대해 입학 및 학위 수여의 효력을 최종적으로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김 여사가 박사 과정 입학 당시 제출한 석사 학위가 소속 대학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취소됨에 따라 '고등교육법' 제33조 제4항에 명시된 박사 과정 입학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과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때 표절한 논문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달 24일 김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단하고 그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다.
이에 김 여사의 국민대 박사 과정에도 문제가 제기됐고, 국민대는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운영위원회와 대학원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김 여사의 박사 학위를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대는 "이번 조치는 석사 학위 취소에 따른 입학 자격 상실이라는 법리상 '당연무효' 사유에 근거한 것"이라며 "입학 및 학위 수여 자체가 성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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