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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성폭력... 이준석 ‘의원직 제명’, 하루새 9만명 청원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6-05 15:24:00
  • 수정 2025-06-05 22: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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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명 넘으면 해당 청원은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1대 대선 3차 TV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 행위를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국회의원직을 박탈해 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9만명 가까운 시민이 이에 동의했다.

국회전자청원 누리집을 5일 보면(오전 11시30분 기준), 전날 오후 2시40분께 공개된 ‘이준석 의원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에 9만1241명이 동의했다.

국민동의청원에 동의한 이들이 5만명을 넘으면 해당 청원은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되는데, 현재 이 청원은 소관위원회 및 위원회 회부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 청원은 누리집에 등록된 당일 공개 요건인 찬성 100명을 채웠고, 공개된 지 5시간이 채 되지 않아 청원 접수 기준인 5만명 동의를 받았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들은 지난달 28일 “이 의원이 국회의원의 청렴 의무를 규정한 헌법 제46조1항과 국회의원이 윤리강령을 위반하는 등 국회법에 따른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며 국회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을 국회전자청원 누리집에 올렸다.

여성단체들은 “대선 후보 3차 TV토론 당시 이 후보는 상대 후보 공격을 위해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이는 여성의 신체를 정치적 공격의 도구로 삼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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