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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한그릇 카테고리 전국 확대…"최소주문금액 없이 주문하세요"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5-29 2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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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4월 말부터 서울지역에서 시범운영 하던 '한그릇' 카테고리를 6월 중순부터 수도권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소량의 배달 음식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한그릇'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1인분 식사에 적합한 음식 메뉴를 모아놓은 지면이다. 한그릇 카테고리에 등록된 메뉴는 기존 음식 배달과 달리 최소주문금액이 없이 주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1인분 등 소량의 음식을 원할 때도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메뉴를 추가하거나,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제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1인분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은 원하는 만큼만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 한그릇 카테고리 론칭을 맞아 고객 대상으로 무료 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이 더 저렴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인분 메뉴를 운영하는 외식업주도 '혼밥' 고객을 확보하면서 가게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그릇 카테고리에는 배민 앱에 형성된 1인분 메뉴의 평균 가격대를 고려해 5000원 이상 1만2000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할 수 있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였던 최소주문금액을 없애면서 고객 반응도 뜨겁다. 한그릇 카테고리 주문 수는 시범 운영 첫 주(4월29일~5월5일) 대비 5월 둘째 주(5월14일~20일)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고객 수도 2배 이상 늘었다. 한그릇 카테고리에 등록된 메뉴 수도 같은 기간 4배 이상 증가했다. 입점 가게들이 점점 다양한 메뉴를 등록하면서 한그릇 주문을 할 수 있는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은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배달 주문을 고민했던 소비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치킨, 마라탕, 짜장면 등 1인분 메뉴가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하며 '한그릇' 카테고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김남희 우아한형제들 푸드사업기획실장은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은 음식을 원하는 만큼, 더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고객 가치를 지속해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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