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최근 샤넬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해 제품 구매 이력 등을 파악한 검찰.
2022년 4월에서 8월 사이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가 건진법사 전 씨에게 건넨 고가의 샤넬 가방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 비서 유 모 씨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다.
코바나컨텐츠 출신인 유 씨는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재직하며 꾸준히 김 여사를 수행해 왔다.
유 씨는 지난달 30일 검찰이 가방 등의 행방을 찾기 위해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를 압수수색할 당시 함께 압색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검찰은 유 씨가 건진법사 전 씨로부터 천만 원이 넘는 가방을 받은 뒤 여기에 수백만 원을 더해 다른 가방과 제품들로 두 차례 더 교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이 물품들을 중간에서 "잃어버렸다" 주장해 온 전 씨는 최근 추가 소환조사에서 유 씨에게 가방을 줬지만 다시 돌려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교환까지 자신이 시킨 것이며 가방은 현재 잃어버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검찰은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전 씨 등으로부터 가방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취재진에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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