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 먼바다 거문도 해상에서 일어난 대형 선박 침몰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상태
  • 장은숙
  • 등록 2025-02-10 10:21:16
  • 수정 2025-02-10 10:21:27

기사수정


▲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139톤급 대형 어선이 침몰한 지 30시간 가까이 지났지만 선원 5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이다.


이틀 전 부산에서 출항해 서해 흑산도로 이동하는 제22서경호가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진 시각은 어제 새벽 1시 41분쯤이다.


당시 어선에는 한국인 8명,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인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발생 두시간 여 만에 해상에서 발견된 구명뗏목에는 다섯 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현재 4명만 생존한 상태다.


당시 구명뗏목에 함께 타고 있던 60대 선장을 비롯해 바다에서 발견된 승선원 등 5명은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조자들은 사고 당시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실종자 일부는 선내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수색 당국은 밤새 조명탄을 쏘며 해군함과 경비함정 등 수십 척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어제 오후 해군 수중 무인탐사기가 선체를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가로 28킬로미터 세로 19킬로미터의 광범위한 해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하지만 사고 해역은 육지에서 3시간이 넘게 걸리는 데다 수색 작업에 나선 해경 보트까지 전복될 정도로 바람과 파도가 강해 한때 수색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수색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선체 수색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해경은 사고 당시 해역에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졌지만, 100톤급 이상의 대형어선이 2.5미터 파도에 전복해 침몰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2.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3.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