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용기낸 카페' 캠페인 전개
  • 이종수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0-21 11:12:18

기사수정
  • 세종시 보람동 24개 카페 참여…개인컵 지참 시 음료 할인 혜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개인컵과 텀블러를 지참해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용기낸 카페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용기낸 카페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민 실천 운동 용기내세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달 기준 용기낸 카페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카페는 모두 24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시청와 시교육청,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한 보람동 일대 음료 판매점을 조사해 용기낸 카페신규 참여 업체 24곳을 발굴하고 인증스티커를 배부·부착했다.

 

시민들은 용기낸 카페캠페인에 참여하는 카페에서 개인컵과 텀블러를 활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가격의 100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음료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사업장 홍보, 손님 유인책으로 활용해 매출 증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꾸준히 커피, 음료 판매 업장을 모집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가 위치한 어진동, 대학생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조치원읍 등을 중심으로 용기낸 카페를 발굴, 모집하고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홍보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용기낸 카페참여는 세종시 자원순환누리집 온라인 접수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용기낸 카페 캠페인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 참여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