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 부커상에 이어 올해 노벨문학상까지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매우 강렬한 시이자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5월 광주, 4월 제주의 역사와 인간 삶의 연약함까지 작가가 소중히 써내려 온 시대가 세계 문학계의 한가운데서 빛났다.
또한 스웨덴 한림원은 수상자를 발표하며,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마츠 말름 한림원 상무이사는 "2024년 노벨문학상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한국 작가 한강에게 수여 됩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건 2000년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다.
대표작으로는 2016년 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검은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등이 있다.
부커상 측은 소셜미디어에 "얼마나 멋진 소식인가!"라며 노벨상위원회의 트윗을 공유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한강은 1993년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첫발을 시작했다. 죽음과 폭력 등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은 자신의 글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한화로 상금 약 13억 4천만 원과 메달, 그리고 증서가 수여 된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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