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두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채상병 묘역을 찾았다.
해병대는 오늘(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의 채상병 묘역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는 김 사령관과 임 전 사단장을 비롯해 채상병이 속해있던 부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상병 묘역 앞에서 참배하고 헌화했다.
해병대 측은 "임 전 사단장은 사고 당시 지휘관이자 전 사단장의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그동안 채상병 순직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돼 왔는데, 경찰 수사에서는 불송치 결론이 난 바 있다.
당초 해병대사령부는 임 전 사단장에게 참석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임 전 사단장이 직접 오늘 추모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표시해 공식적으로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현충원에서는 추모식을 간단하게 진행하고, 해병대는 내일 오전 해병대 1사단에서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 본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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