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이 증인 출석을 요구하며 대통령실을 항의방문한 데 대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이 대통령실로 달려가 증인출석 요구서를 수령하라고 난동을 부린 건 전대미문의 추태"라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지위를 망각하고 대한민국을 법치 국가가 아닌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청원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법사위가 헌법과 법률에 맞지 않는 청문회를 여는 건 순전히 정쟁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제도를 악용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오늘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용현 경호처장 등 7명이 출석요구서를 수령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실을 찾아가 대리 수령을 요구했지만 요구서 전달에 실패했다.
의원들은 경찰과 수십 분간 실랑이 끝에 대통령실 안내실에 들어갔지만, 직원이 난색을 표하자 출석요구서를 안내실에 놓고 나왔고, 이후 직원은 재차 "접수할 수 없다"며 요구서를 돌려주며 땅에 내려두면서 요구서 전달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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